국토교통부는 새로운 공공분양 모델인 뉴홈의 2차 사전청약 일정 및 공급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7일 뉴홈 사전청약 대상지와 공급시기를 확정해 올해 3차례에 걸쳐 사전청약을 진행해 총 1만 76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입니다. 현재 사전청약 공고일은 동작구 수방사 부지가 9일, 남양주 왕숙과 안양매곡이 12일, 고덕강일 3단지가 13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뉴홈 사전청약 확대해 1만 76호 공급예정
지난해 말 사전청약을 통해 20.5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뉴홈이 당초 계획했던 7000호에서 약 1만 호로 학대하고 공급시기도 상반기・하반기 2차례에서 6월, 9월, 12월로 구체화해 3회에 걸쳐 공급할 예정입니다.
추가된 지역은 하남교산, 화성동탄 2, 인천계양, 서울 한강이남 등 9개 지구로 6월에는 1981호, 9월 3274호, 12월이 제일 물량이 많은 4821호가 예정돼 있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청년특별공급을 포함한 나눔형이 5286호, 6년 임대 후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선택형이 2440호, 기존 공공분양 형태인 일반형이 2350호가 계획돼 있으며 선택형은 9월부터 공급됩니다.
6월에 진행하는 사전쳥약에는 노량진역과 노들선에 인접한 더블역세권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가 포함돼 있으며, 접수는 19일 255호(LH)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이후 29일 남양주 왕숙 932호(LH), 안양매곡 204호(LH), 고덕강일 3단지 590호(SH)가 공급됩니다.
동작구 수방사, 성동구치소, 마곡(택시차고지, 10-2) 공공분양
뉴홈 사전청약, 추정분양가
이번에 공급되는 뉴홈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일반형으로 공급되는 수방사 부지는 전용면적 59㎡가 8억 7200만 원으로 인근 래미안트윈파크 전용 59㎡는 현제 시세가 13억~14억 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나눔형 추정 분양가는 남양주왕숙이 2억 6400만 원~3억 3600만 원, 안양매곡이 4억 3900만 원~5억 4300만 원 수준입니다. 나눔형은 정부의 모기지 대출 지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시세의 70%로 분양받고 의무거주기간 5년을 채우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다시 팔 수 있는 모델입니다.
토지부임대부형으로 공급되는 서울 고덕강일 3단지 추정 분양가는 3억 140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토지임대부 주택은 토지는 공공이 소유하고 건물만 분양받는 방식으로 일반 주택보다 분양가를 절반 수준으로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매달 임대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뉴홈 사전청약접수 및 신청자격
사전청약 일정 및 신청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공급지역별 사전쳥약 누리집(www.mo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정접수는 사전 예약 후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습니다.
사전청약 신청자격은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청약자격을 심사하고 있지만 해당지역 거주요건의 경우 사전청약 공고일 현재 해당지역에 거주 중이면 신청이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 자산요건・소득요건・거주요건 등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참고로 신혼부부의 경우 2023년 기준 자산이 3억 7900만 원 이하, 청년의 경우 2억 8900만 원, 생애최초 3억 7900만 원, 일반공급 1순위 3억 7900만 원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문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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