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해외여행이나 비행기를 이용할 때 여권을 사용하지 않고 얼굴 확인만으로 탑승할 수 있는 스마트패스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정식적인 사용은 스마트패스 서비스를 시범운영한 뒤 2025년 4월부터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스마트패스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개인의 편리성은 물론 공항 혼잡 상황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본적으로 어떻게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
스마트패스 서비스는 첨단 안면인식 기술을 이용해 여권이나 탑승권을 보여주지 않아도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해 출국 절차를 빠르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인천공항은 이달 일부서비스를 개시하고 2025년 4월에는 서비스를 전면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파트패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본인의 안면인식 정보를 모바일 앱 'ICN 스마트패스' 다운로드하여 등록하거나 공항의 셀프체크인 키오스크에서 등록을 진행해 완료하면 됩니다. 등록은 탑승전 30분 전까지 완료해야 하고 한번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하면 5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개 출국장 모두 스마트패스 이용에는 제한이 없지만 항공사별 탑승게이트에서는 이용제한이 있어 일부 참여 항공사만 적용되기 때문에 여권과 탑승권은 꼭 소지해야 합니다. 인천공항뿐 아니라 이미 미국 애틀랜타, 싱가포르 창이, 일본 나리타 등은 안면인식을 통한 서비스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절차 및 이용방법
- 'ICN 스마트패스' 앱 다운로드
- 스마트패스 ID등록
- 탑승정보 등록
- 공항에서 얼굴인증(탑승)
1. 모바일로 스마트패스 ID 만들기
등록과정이 크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먼저 스마트패스를 본격적으로 이용할려면 'ICN 스마트패스' 앱을 다운로드하여 스마트패스 ID를 만들어야 합니다. 필수권한에 체크하고 선택권한인 바이오정보, 카메라, 위치확인, 알림 중 원하시는 것만 체크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언어를 선택하고 약관동의 본인인증을 과정을 거쳐 비밀번호를 설정하시면 됩니다.
2. 모바일로 스마트패스 여권 스캔
이제 여권을 준비해 여권스캔을 진행해야 합니다. 타 사이트처럼 아이디를 영문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여권스캔을 통해 바로 ID가 등록되는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NFC활성화를 해주시고 여권사진이 있는 면을 펼쳐 다음 버튼을 눌러 카메라를 실행합니다. 전자여권만 가능하고 빠른 여권인식을 위해서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벗겨주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권을 닫은 상태로 휴대폰을 올려놓고 진동이 올릴 때까지 위아래로 움직이고 진동이 올리면 잠시 대기합니다. 화면의 진행률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인식이 종료됩니다. 다음은 얼굴인신 단계로 눈을 뜨고 한번, 눈을 감고 한번 촬영하고 마지막으로 여권사진 있는 부분스캔까지 완료하면 끝나게 됩니다. 여기까지 하면 스마트 ID 등록이 완료됩니다.
3. 탑승권 등록
탑승권 등록은 모바일 티켓은 출발 24시간 전에 등록해야 하고 종이티켓은 공항에서 받은 후 바로 가능합니다. 모바일 탑승권은 QR등록으로 진행되고 종이탑승권은 바코드를 스캔하면 됩니다.
참고로 출국장 입장시간도 미리 예약할 수 있어 미리 예약을 해두면 별도의 스마트패스 라인을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4. 출국장에서 안면인식
모바일로 모든 절차를 마쳤으면 이제 인천공항에서 여권과 탑승권 없이 바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위사진은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서비스 시연모습입니다.
더 편리하고 이용하신 분은 공항캐리어 서비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링크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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