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부산에서 강원도 제진까지 연결하는 동해안 철도망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구간은 포항~삼척 166.3km 구간, 삼척~강릉 43km 구간, 강릉~제진 111.7km의 총 3개의 구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3곳이 연결되면 우리나라 동해안 철도망이 하나로 연결돼 유라시아 주요 철도와 연결할 수 있게 됩니다.
동해선 삼척~강릉~제진 철도구축, 유라시아와 연결
남북을 연결하게 될 동해선이 2031년 전 국간이 개통되면 남북을 넘어 유라시아를 잇는 철도망이 갖춰지게 됩니다. 동해선 삼척~강릉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중에 있으며, 강릉~제진 구간은 지난해 착공해 들어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해선 전구간이 개통되면 부산항에서 시베리아횡단철도, 만주횡단철도, 몽골횡단철도와 직접 연결돼 운송 루트가 다변화 되고 물류 경쟁력이 개선돼 동북아 지역의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됩니다.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
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사업은 2022년 제4차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최근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구간은 삼척역~강릉 안인 일대 48.7km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사업비 1조 2561억 원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31년까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쯤 나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척~강릉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31년에 이 구간이 개통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삼척~강릉으로 이어지는 고속화 철도 사업 중 동해선 포항~삼척구간과 포항~동해까지 비전철을 전철화시키는 공사가 진행 중으로 2024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삼척~강릉 구간은 굴곡이 심한 옥계, 정동진 등의 구간을 직선화하는 안과 외곽으로 우회 신설하는 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강릉 금광리 기지창 방면 외곽으로 직선화할 경우 정동진・옥계 금진 등이 패싱 되고 옥계・정동진 일부 구간을 노선 계량화해 이동 시간이 다소 지체되지만 관광지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강릉시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정차 역을 축소하고 정동진 일대를 우회할 경우 지역 관광지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보고 관광지 경우 검토 안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강릉시는 철도노선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노선 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동해선 강릉~제진 철도건설 사업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은 총연장 111.7km로 2조 7406억 원의 사업비가 추정되며,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동해선 강릉~제진 구간이 개통되면 남북철도망 연결을 넘어 유라시아 대륙철도망과 연결될 수 있고 부산항을 기점으로 하는 대륙 철도망이 구축됩니다. 이를 통해 비용 절감, 시간 단축 등 국가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동북아지역의 경제협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동해선이 전구간 개통돼 제진에서 부산까지 3시간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고 동해안 주요 관광지인 강릉(오죽헌, 경포호, 커피거리), 양양(서퍼비치, 하조대, 낙산사), 속초(설악산, 청초호), 고성(화진포, 송지호) 등을 고속철로로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됩니다.
강릉~제진 간 노선을 보면 강릉~주문진~양양~속초~간성~제진으로 이어지며, 강릉, 제진역은 개량하고 속초역은 확장, 주문진, 양양, 간성은 신설역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운행열차는 KTX-이음 및 준고속철도(시속 200~250km)로 예정하고 있습니다.
중부내륙철도(충주~문경, 문경~김천), 남부내륙철도 개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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