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역 역세권 단지인 무지개아파트는 올해 1월 조합원 분양신청을 마치고 올해 안으로 관리처분계획(안) 인가 와 이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조합총회에서 조합장 및 조합 임원 해임권이 통과돼 이르면 8월에 새 조합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계획대로 진행대면 당초 계획에 차질이 없지만 계속되는 내홍을 겪으면 재건축 사업이 지연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사업내용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에 위치한 금천구 무지개아파트는 28,336㎡ 면적에 건폐율 29%, 용적률 299%를 적용해 재건축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 10개동 총 993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무지개아파트는 지난 2013년 창조적 정비계획(안) 1호 사업지로 선정돼 서울시 공공지원을 받는 대신 2,000㎡를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2017년 정비계획을 수립해 2018년 3월 조합설립인가를 거쳐 2021년 사업시행계획이 통과되었습니다.
지난해 11월 25일부터 올해 1월 21일까지 진행된 조합원 분양신청 결과 아파트 조합원 98%, 상가 조합원 72%의 분양율을 보이며 전체 95%분양신청이 완료되었습니다. 조합 측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으면 올해 하반기 이주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무지개아파트는 18평 400세대, 23평 99세대, 28평 140세대 총 639세대 이뤄져 있습니다. 재건축 정비계획안 평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39㎡ 218세대(임대 128세대), 42㎡ 53세대, 51㎡ 306세대, 59㎡ 45세대, 62㎡ 76세대, 74㎡ 183세대, 77㎡ 5세대, 84㎡ 102세대로 계획돼 있습니다.
금천구 무지개아파트 분쟁내용
지난 13일 서울 금천구 무지개 아파트 조합은 총회를 열어 조합장과 임원 해임권에 대해 전체 조합원 53.2%가 찬성해 총 9명이 해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분쟁을 마무리 하고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입니다.
지난해 1월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했지만 이후 전 조합장과 조합원 간의 갈등이 발생해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이에 조합원 일부는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부정적인 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시공사 선정 총회의 무효를 주장했습니다. 결국 시공사 선정 총회결의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해 지난 4월 서울남부지방법으로부터 시공사 선정에 대한 무효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와 함께 전 조합장에 대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 소송에도 조합이 승소해 전 조합장은 벌금형을 받았습니다.
금천구 무지개아파트는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올해 8월 신임 조합장 및 조합 임원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우선협상대상자의 지위를 갖고 있는 DL이앤씨와 협상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시공사 선정에 나설지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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