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로 옛 경인고속도로 구간의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하는 인천대로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1공구 사업이 오는 25일부터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습니다. 총 5개 공구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사구간은 총 10.4km에 이릅니다. 인천시는 중앙분리대 철거 후 공원화를 계획해 2026년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인천대로(옛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사업은 지난 50여 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구간 인하대병원 사거리~서인천 IC 구간 10.4km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해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인근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게 됩니다. 총 5공구에 걸쳐 공사가 진행되고 오는 25일부터 착공에 들어가는 1공구는 인천대로 인천기점부터 독배로(인하로)까지 1.8km 구간입니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는 3개월간 중앙 분리대 철거와 인천대로 인천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거 15개월, 인천대로 서울 방향 차로 및 옹벽・방음벽 철고 15개월, 왕복 4차로 도로 및 보도 개설 9개월을 진행해 총 40개월간 진행할 예정입니다. 철거 후 중앙부에는 공원 조성은 별도 발주를 추진해 2026년 하반기에 완료할 계획입니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 공사가 시작되면 인천대로의 통행 속도는 기존 70km 에서 50km로 하향 조정됩니다. 또한 중앙분리대 철거를 위해 양방향 각 1차로가 통재되어 왕복 6~8차로의 인천대로 본선이 왕복 4차로로 축소돼 운영됩니다. 중앙분리대 철거되면 인천대로에서 서울 방향으로 차로를 옮겨 왕복 4차로 차량통행이 이뤄지게 됩니다.
인천시 인천대로 재생과정은 공사가 진행되면 차로 축소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며 현재 인천대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및 제2경인 고속도로, 중봉대로, 서해대로 등으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2027년 착공예정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인천 청라지구와 서울 여의도의 차량 이동시간이 40분에서 23분으로 단축돼 인천시와 경기도 주민들의 출퇴근길이 훨씬 편리해질 전망입니다.
1968년 국내 첫 고속도로로 개통한 경인고속도로는 1985년 신월~양천 구간 6.6km가 일반도로로 전환한 뒤 2017년 인천항~서인천 10.4km가 추가로 전환되었습니다. 지금은 신월 IC~서인천 13.4km 구간만 고속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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