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국토교통부에서 수도권 3곳과 비수도권 2곳 등 약 8만 호 규모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수도권 신규 택지지구는 오산세교 3, 용인이동, 구리토평으로 이 세 곳에만 총 6만 5500호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중 오산세교는 1・2・3 지구를 합치면 일산과 맞먹고 동탄 1 신도시보다 큰 규모입니다.
오산세교 3지구가 신규택지로 확정되면서 1・2 지구를 포함해 GTX노선과 수인분당선, 동탄트램 등의 추진사업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산세교 1・2・3 지구 약 6만 5000세대 공급
오산세교 1 지구는 약 1만 6000여 가구가 개발이 완료되었고 2 지구는 85만 평 규모에 약 1만 8000 가구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교 2 지구의 전체 공급세대 중 95%는 신규 아파트로 공급되고 나머지 5% 정도만 단독주택으로 조성됩니다.
이번에 신규 택지로 지정된 오산세교 3 지구는 오산세교 1・2 지구보다 규모면에서 가장 큰 구역입니다. 지난 2011년 당시 오산세교 1・2 지구와 함께 사업이 추진되었지만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국 사업지 구조조정에 따라 지구지정이 전면 취소되었습니다.
세교 3 지구는 신규주택 약 3만 1000 가구를 공급할 계획으로 세교 1 지구 1만 6000 가구와 세교 2 지구 1만 8000 가구를 합치면 약 6만 5000 가구의 신도시급 주거단지가 완성됩니다.
오산세교 3 지구 개발내용
세교 1・2 지구와 인접한 오산세교 3 지구는 가수동, 가장동, 궐동, 금암동, 누읍동, 두곡동벌음동, 서동, 탑동 등 일대에 걸쳐 433만㎡(131만 평) 부지에 신규주택 3만 1000 가구가 새롭게 공급됩니다.
이 지구 인근에는 산업단지가 있고 오산역이 약 800m 거리에 위치, 오산 IC(경부고속도로, 2.4km)와 향남 IC(평택파주고속도로, 3.2km) 등 간선 교통시설이 자리해 있습니다.
오산세교 3 지구의 개발 구상도에는 세교 1・2 지구와 인접한 곳에 복합커뮤니티를 조성해 자족형 커넥트 시티를 조성하게 됩니다. 또 화성, 용인, 평택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 이점을 활용해 첨단산업 R&D・업무 등 반도체산업 지원기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지구 내 서동저수지를 중심으로 가장천~오산천까지 주민들이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는 녹지축을 배치할 예정입니다.
오산세교 3지구 개발호재
오산세교 3지구의 택지지구 지정으로 교통망 확충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먼저 1호선 오산역에는 2025년 KTX가 개통예정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GTX-C노선과 용인 기흥에서 오산역까지 연결되는 분당선 지선사업이 있습니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오산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고 기흥역에서 오산역을 잇는 수인분당선이 연장될 경우 선릉역까지 1시간 내외로 이동이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아직 이 노선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업이 확정된 바는 없습니다. 따라서 GTX-C노선이나 분당선 연장 사업은 추후에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망포역~동탄역~오산역을 연결하는 동탄트램 1호선은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망포역~오산역 동탄트랩 1호선
동탄트램은 총사업비는 9773억 원, 총연장 34.2km로 정거장 36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만들어집니다.
동탄트램 1호선은 망포역~동탄역~오산역까지 16.4km를 연결하고 2호선은 병점역~동탄역~공영차고지까지 17.8km 구간을 잇게 됩니다. 화성시는 올해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6월 착공에 들어가 2027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GTX-C 최종노선도, 연내 착공해 2028년 완공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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