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0구역, 구역지정 및 조합설립 추진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신당 10 구역이 올해 2월 서울시로부터 정비계획(안)이 수정가결돼 조합직접설립을 위한 용역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구역은 최고 35층 높이로 총 1423세대를 건설할 예정으로 현재 동의서를 걷고 있으며, 재개발을 위한 구역지정도 행정절차를 밟고 있어 조만간 고시예정에 있습니다. 또한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절차 간소화로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전망입니다.

 

 

신당10구역 조감도 예시

 

신당 10구역 사업 및 추진내용

 

서울시 중구 신당동 236-100번지 일대에 위치한 63,893㎡면적에 건폐율 27.9%, 용적률 294.1%가 적용돼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 동, 총 1423세대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게 됩니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1082세대, 임대주택 316세대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현재 조합원은 약 792명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평형별 세대수는 39㎡ 101세대 / 49㎡ 137세대 / 59㎡ 245세대 / 72㎡ 51세대 / 84㎡ 378세대 / 114㎡ 170세대며, 임대주택 세대수는 39㎡ 68세대 / 49㎡ 152세대 / 59㎡ 98세대로 다양하게 구성됩니다.

 

신당 10구역은 지난 2006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이 장기간 정체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다 2015년 정비구역에서 해제되어 2021년 8월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이후 1년 6개월만에 2023년 2월 정비계획안이 수정가결되었습니다.

 

서울시로부터 정비계획(안) 수정가결을 받아 구역지정도 행정처리가 마무리되면 고시될 예정입니다. 수정가결 요청사항은 크게 2가지로 첫 번째 전시박물관 규모를 연면적 6250㎡까지 확보하고 두번째로 문화재와 인접한 지역인 만큼 경관관계 및 자원보전, 장소성 등을 고려해 건축계획을 보완해야 합니다.

 

계획안에 따르면 저층주거지와 관계를 고려해 스카이라인을 단계적으로 형성하고 저층부에 포켓 공원 및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열린단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작은 도서관, 지역공동체 지원센터 등을 배치해 부족한 녹지와 생활편의시설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또한 서울성곽, 광희문,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역사문화 자원을 위한 전시시설・박물관 및 역사공원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한편, 신당 10구역의 조합직접설립제도를 위한 동의률 75%를 확보할 수 있도록 중구청은 현장 홍보 부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는 지난해 4월 조합직접설립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의률 75%를 받으면 서울시 예산 지원을 약속한 상태입니다. 주민협의체가 추진위원회 역할을 대신해 빠르게 조합을 설립할 수 있게 되면,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에 따라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신당10구역 위치

 

신당 10구역 입지분석

신당 10구역은 동대문 상권의 배후주거리로 지하철 2호선・4호선・5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역이 90m~270m와 2호선・6호선 신당역이 220m~49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입니다. 학교는 광희초등학교, 장충초등학교, 한양중학교, 한양공업고등학교,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 등이 인접해 있습니다. 생활시설로는 패션타운이나 평화시장 등 동대문 상권이 있고 국립중앙의료원도 인접해 있어 인프라가 풍부합니다. 녹지공간은 단지내에 조성예정이며, 바로 맞은편에 동대문 역사공원이 150m 거리에 있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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