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70-1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어 재개발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구역은 노후한 저층주택과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이 혼재돼 있어 녹지공간가 생활편의시설이 부족합니다. 이번 신속통합기획안 통과로 인해 하월곡동 70-1번지는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주변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녹지공간 조성과 최고 35층, 1900세대 규모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하월곡동 70-1번지 일대 사업내용
성북구 하월곡동 70-1번지 일대는 80,672㎡ 부지에 건폐율 약 30%, 용적률 300%가 적용돼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 아파트 약 1900세대 아파트가 들어섭니다. 이 구역은 노후한 주택과 소규모 근린주택 등이 밀집돼 있습니다. 월곡천을 따가 형성된 이후 골목길이 좁아 불편이 가중돼 왔습니다. 이에 주거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들이 많아지면서 지난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민간 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2022년 4월 정비계획수립용역을 실시해 8월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하게 됩니다.
하월곡동 70-1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안은 지역과 소통하는 열린 주거단지로 조성해 주변지역과 하나되는 동네 만들기, 부족함을 채워주는 생활밀착형 커뮤니티 공간 조성, 다채롭고 균형 있는 도시경관, 모두를 위한 가로중심 공유단지 조성으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기획안을 세부적으로 보면 단지 전체가 도심 속 쉼터와 될수 있게 녹지 공간을 확보해 공원처럼 이용하고 주변으로 문화와 여가시설 등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또 단지와 인접한 숭곡초와 숭곡중에서 오동공원으로 연결되는 통경축을 만들어 충분한 개방감을 확보하고 공원과 보행통로를 연계 배치합니다. 여기에 저층은 연도형 상가와 지역주민편의를 위한 공동체시설을 배치하고 다채로운 건물과 길이 함께 어우러져 경계를 줄인 단지를 조성합니다. 또, 주변높이를 고려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과 열린 경관을 갖춘 아파트로 계획돼 있습니다.
서울시는 성북구 하월곡동 70-1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전망입니다.
하월곡동 70-1번지 일대 입지는?
성북구 하월곡동 70-1번지 일대는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약 500m내에 위치해 있고 숭곡초등학교, 숭곡중학교, 도시과학기술 고등학교와 바로 붙어있는 구역입니다. 주변으로 숭인초등학교와 창문여자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편의시설로는 인근에 밤나무골시장, 하나로 마트가 있고 월곡역 홈플러스, CGV(미아사거리역) 등의 인프라가 조성돼 있습니다. 녹지는 오동근린공원이 인근에 있어 산책이나 운동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개발호재로는 상계역에서 왕십리까지 이어지는 경전철 동북선이 2026년 개통예정으로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 이동이 가능하고 강남까지 기존 1시간에서 3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강북횡단선이 추진 중이지만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중으로 올해 상반기에 결과가 나오면 사업의 정확한 방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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