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시흥동 일대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이 최종 확정되어 총 1100세대가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곳은 지난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에 선정된 지 약 1년 4개월 만에 확정을 받았습니다. 시흥동 810번지 일대는 이번 신통기획 확정으로 연내 정비계획 입안 절차를 완료하고 명품주거단지로 재탄생하기 위해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시흥동 810번지 일대 사업내용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810번지 일대는 65,899㎡ 부지에 신통기획을 통해 최고 35층 규모로 1100여(공공 200세대 내외)세대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현재 538세대가 거주하고 있으며, 후보지 선정당시 면적은 38,859㎡였지만 독산도변으로 구역 범위를 확대해 모아타운 후보지 약 27,040㎡를 포함시켰습니다. 이로인해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사업 실현성, 가로 활성화, 토지이용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기획안을 보면 제1종일반주거지역(관악산 주변 4층 이하)은 제2종 일반주거지역(7층 이하)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13층 내외로 층수계획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한 2종(7층 이하)은 2종으로 상향하고 여기에 창의적・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해 높이를 유연하게 적용할수 있어 최고 35층 내외의 입체적인 높이계획을 세웠습니다. 앞서 서울시는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해 경관, 조망, 저층부 개방, 입면 특화 설계 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하는 단지에 대해 높이계획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또 주변과 연계가능한 공원을 조성해 관악산의 접근성을 높이고 복합청사와 주민공동시설 등의 생활기반시설(주민센터, 체육시설, 공영주차장)을 배치해 주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주변지역과 연결되는 통행로를 조성하고 관악산의 자연환경과 인근 학교를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설계할 계획입니다.
시흥동 810번지 추진현황
이 구역은 지난 2011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지만, 사업성 부족과 주민 갈등 등으로 2017년 해제되었습니다. 이후 소규모주택정비사업도 추진했지만 관악산 주변 높이제한 등으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신속통합기획안을 통해 개발여건을 개선한 계획을 수립하게하게 됩니다. 지난 2021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해 지난 11일 최종 확정했습니다.
시흥동 810 일대 입지환경
시흥동 810 일대 구역은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이 있지만 거리상 1.1km에 위치해 도보이동은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2025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이 시흥사거리역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환경은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학교는 바로 옆에 신흥초등학교가 붙어있고 시흥초등학교, 금천초등학교, 한울중학교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와 인근에 위치한 삼성산시민휴식공원이 있어 가벼운 산책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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