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문래동 4가 재개발 일대인 문래철공소 골목이 지난 4일 구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통보받아 지상 최고 28층 높이, 총 1114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이 일대는 철공소와 공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여의도와 목동 등 강북 주요 업무・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어 재개발 추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해 왔습니다. 조합은 이번 조합설립인가 이후 건축심의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준비를 밟을 예정입니다.
문래동 4가 사업내용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4가 23-6번지 일대의 면적 94,087㎡에 용적률 299%를 적용해 지하 2층~지상 28층 규모의 아파트 1114세대(임대 89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용적률 459%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17층의 지식산업센터 842실과 근린생활시설 199실 및 부대복리시설 등도 조성될 전망입니다. 토지등소유자는 약 630명으로 앞서 3/4 이상 동의를 받아 동의율 75%를 달성했습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문래동 4가 조합측은 앞으로 건축심의 준비와 시공자 선정 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지난달 27일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를 개정해 올 7월 1일부터 조합설립 이후에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건축심의를 준비하면서 올해 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입니다. 현재 문래동 4가(문래철공소 골목)일대는 현대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목표대로 진행되면 시공사는 2024년 상반기쯤 선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래동 4가 추진현황
문래동 4가의 개발사업은 2006년 7월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건립입주를 허용하고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 방안을 추진해 2009년 10월 준공업지역 문래동 1~4가 일대를 도시계획조례개정 및 정비대상지역에 포함시켰습니다.
2012년 7월 문래동 4가 일대를 정비구역지정고시 후 토지등소유자방식 지주협의회는 지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진행을 추진했습니다. 하지만 문래동 4가 재건축조합추진위원회가 2019년 5월 추진위 승인을 받아 한 지붕 두 가족이 존재하는 상황이 생기면서 사업에 난항을 겪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과 법원판결로 조합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본궤도에 오르게 됩니다.
문래동 4가 입지환경
문래동 4가는 지하철 2호선 문래역이 300m이내, 2호선・1호선 신도림역이 500m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입니다. 학교는 문래초등학교, 영문초등학교, 문래중학교, 양화중학교, 관악고등학교, 등이 도보권으로 통학이 가능해 양호한 학군을 갖추고 있습니다. 생활은 홈플러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의 편의시설과 시림 문래 청소년 센터, 문래역 로데오거리 등의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도림천이 바로 아래로 지나가고 규모는 작지만 문래근린공원이 바로 위쪽에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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