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동은 석촌동과 붙어있고 아래로는 헬리오시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잠실생활권과 황금노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어 입지만으로만 보면 어디하나 빠지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삼전동 주택가로 들어가면 좁은 골목과 다세대, 다가구 등이 밀집돼 있고 서울 내 반지하 비율이 높아 재정비가 시급한 지역입니다. 이에 모아타운으로 총 5곳이 통합해서 추진했왔지만 사업구역이 클수록 진행속도가 느려 올해 초 상단(북측) 2곳과 하단(남측) 3곳을 분리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삼전동 모아타운 상단·하단구역, 분리해 추진
삼전동 모아주택 사업지는 삼전사거리 기준으로 북측 모아타운 2곳과 남측 모아타운 3곳이 모아타운으로 추진되고 있는 구역입니다. 남측과 북측을 다 합치면 면적만 43만㎡에 달하는 매머드급 사업지로 약 1만 세대가 넘게 조성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올해 초 상단구역과 하단구역을 분리해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모아주택은 재개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사업지를 대상으로 소규모로 정비하는 사업입니다. 이런 모아주택을 모아 10만㎡ 미만, 노후도 50% 이상 사업지를 대상으로 대규모 단지 수준으로 아파트와 다양한 복리시설 등을 확충하는 사업이 모아타운입니다.
모아타운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하면 용도지역상향과 용적률 완화 등의 인센티브가 적용되고 여기에 신탁방식으로 추진하면 투명성과 안정성이 확보돼 빠른 속도로 정비사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강남 접근성이 좋고 탄천과 석촌호수 등이 인근에 있어 입지적 위치가 뛰어나지만 반지하 비율이 13%를 차지하고 있고 녹지 비율과 주차난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 정비사업이 꼭 필요한 구역입니다.
삼전동 상단(북측 2곳) 모아타운, 동의율 확보 중
삼전동 상단 모아타운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성 분석을 통해 신축 아파트 입주 시 예상 분담금과 조합원 자격요건, 분양권 부여 기준 등 모아타운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구역은 18만㎡ 면적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지로 세대수만 약 3800호에 달합니다. 현재 사업지는 크게 A구역과 B구역으로 나눠져 있으며, 이 두 구역은 다시 5~6개 가로주택 사업지로 분리돼 있습니다. A구역은 노후도 57%, B구역은 노후도 60% 요건을 충족해 키라에셋 PM업체와 계약을 맺어 6월에 공모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삼전동 상단(북측) 추진준비위원회는 모아타운에 조합설립 기준인 동의율 80%를 획득하기 위해 사무실을 열어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우선적으로 모아타운 후보지 선정을 위해 30%을 확보해 수시공모와 주민제안 등 투 트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삼전동 상단(북측) 모아타운은 현재 사업성 분석을 통해 나온 비례율이 130%~140%수준으로 계획대로만 사업이 추진되면 사업성은 엄청 높아 조합원들의 혜택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전동 다모아(하단 남측 3곳) 모아타운, 신탁방식추진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 사업지는 삼전사거리 기준으로 하단남측 모아타운 3곳이 합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지난 22일 송파구민에서 예비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삼전동 다모아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예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고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계획 및 공사현황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는 총 사업비 1조 2389억 원이 투입해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애 위치한 영동대로 약 1km 구간을 지하화해 도로와 복합환승센터를 만들고 기존 도로가 있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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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신탁 주도하에 도시계획업체, 설계업체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크게 모아타운 A구역 6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 B구역 5개 가로주택정비사업, 모아타운 C구역 6개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구역 총 17개 가로주택정비사업 중 노후도가 충족되는 곳은 5개 사업지로 나머지 사업지는 8개월 후 사업조건에 맞는 노후도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후도 문제로 인해 삼전동 다모아 하단 3곳은 주민 제안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삼정동 다모아 모아타운 대상지를 보면 지하철 9호선 삼정역과 석촌고분역 사이에 있어 잠실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고 강남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입니다. 현재 가구수만 약 6000세대 이상으로 모아타운으로 개발을 진행하면 미니 신도시급 단지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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