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은평선・서부선이 직결연결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양은평선은 당초 서울 새절역(6호선)에서 서부선과 연결할 것을 두고 추진했지만 직결연결에 따른 추가 사업비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창릉신도시 사업주체인 LH・경기도・고양시와 서울시가 막판 줄다리기에 들어갔습니다. 고양은평선・서부선이 직결로 연결되면 환승없이 이동할 수 있어 고양시는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연결 논의중
고양 은평선은 사업비 1조 4100억이 들어가는 총연장 13.9km의 노선으로 고양시청과 서울 새절역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7개 정거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새절역에서 연결되는 서부선은 15.6km 길이로 연희~신촌~여의도~노량진 등을 거쳐 서울대입구역까지 1조 6191억 원을 투입해 16개의 정거장을 건설하게 됩니다.
고양은평선과 서부선 직결운행을 전제로 당초 계획되었지만 서울시가 경기도 철도와 서울 철도 연결을 직결이 아닌 평면환승 방식을 주장해 논란이 되어 왔습니다. 이는 직결연결로 서울시 구간 노선에 대한 운영비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추가사업비인 시설비와 운영비에 대해 창릉신도시 주체인 LH・경기도・고양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직결연결로 운행되면 두 노선이 한 번에 연결돼 환승 없이 이용할 수 있지만 평명환승 방식은 새절역에서 고양은평선이나 서부선에서 내려 상대 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따라서 서울시와 LH・경기도・고양시가 고양은평선・서부선의 직결연결에 대해 염두에 두고 사업비 분담문제에 대해 논의 중에 있습니다. 고양은평선과 연결되는 서부선의 운영비는 원칙대로 따지면 서울시가 부담해야 하고 서부선과 연결되는 고양은평선은 창릉신도시 사업주체가 내야 합니다. 창릉신도시 조상사업 비중은 현재 LH가 70%, 경기도 20%, 고양시가 10%를 각각 이루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직결 운영에 따른 추가사업비는 당연히 수혜를 입는 주체가 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해 직결운영 불가 입장을 계속 주장해 왔습니다. 반면 고양시는 고양은평선과 서부선 직결 관련 추가 운영비 부담을 요구하는 서울시와 합리적인 협의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요청해 직결추진을 강하게 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가시설비는 창릉신도시 사업주체가 부담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고 전해져 사업주체들이 분담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협상이 진행 중인 추가운영비 문제는 계속 협의 중으로 고양시와 경기도는 입안제안자가 아니기 때문에 운영비를 맡을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LH가 부담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LH는 이런 요구사항에 대해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양관계자는 고양은평선과 서부선이 연결되면 1 편성 4량 열차 운행이 적절하다고 보고 당초 계획이였던 1편성 3량 구성계획에 대해 사업주체인 LH에게 열차 증량 문제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고양은평선 타당성평가 및 기본계획 수립에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되어야 하기에 늦어도 올해 8월까지는 협의를 끝내 전체 진행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해선・신안산선 개통 후 경부고속철도 KTX 직결연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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