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곡 5구역 재개발, 관리처분인가 획득으로 이주준비

경기 고양시 능곡 5 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재개발 사업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앞서 능곡 5 구역은 지난해 10월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총회를 개최해 상정된 안건들을 의결해 바로 관리처분계획 인가 신청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이번 관리처분인가 통과로 능곡 5 구역은 이주준비에 돌입할 예정으로 하반기인 9월~10월쯤 이주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능곡 5구역 투시도

 

능곡 5구역, 총 2560세대 건립

고양시 토당동 402번지 일대에 위치한 능곡 5 구역은 131,431㎡ 면적에 달하는 사업지로 재개발로 건폐율 27.49%, 용적률 255.79%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4층, 21개 동 규모 아파트 총 2560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짓게 됩니다.

 

 

토지등소유자는 1562명이며, 임대주택 263세대가 포함돼 있어 일반분양은 659세대가 분양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47세대는 보류시설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시공사는 HDC현대산업개발・DL이앤씨 컨소시엄이 맡고 있습니다.

 

공동주택 평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기준 39㎡ 263세대(임대) / 49㎡A 32세대 / 49㎡B 176세대 / 59㎡A, C 1134세대 / 59㎡B, D 235세대 / 75㎡B 175세대 / 75㎡A, C 147세대 / 84㎡A, B 398세대로 건립할 예정입니다. 전체적으로 59㎡가 전체의 5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84㎡은 15.5% 정도로 소형평형대가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일반분양은 659세대 중 49㎡A 26세대 / 49㎡B 136세대 / 59㎡A, C 479세대 / 75㎡B 8세대 / 84㎡A, C 10세대가 나올 예정입니다.

 

능곡 5구역은 2011년 12월 정비구역 지정을 획득하고 2016년 4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지만 2018년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신청당시 거부당해 1년간 보완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이후 2021년 7월 사업시행인가를 거쳐 이번에 관리처분인가를 승인받아 하반기인 9월~10월쯤 이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능곡5구역 조합원 추정분양가

 

능곡 5구역, 조합원 분양가

능곡 5구역은 조합원 추정 분양가는 49A타입이 3억 8600만 원, 49B타입 4억 810만원이며, 분양 물량이 가장 많은 59A 타입이 4억 9800만 원~5억 220만 원, 59C타입이 4억 9900만 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물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84A, B 타입의 경우 6억 7900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인근에 있는 능곡 2구역 84 타입 조합원 분양가는 6억 5200만원~6억 5600만 원으로 능곡 5 구역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능곡 5구역, 입지환경

능곡 5구역은 경의중앙선 능곡역이 약 400m 거리에 있어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소사까지 18.3km를 연결하는 서해선 대곡소사선이 올해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입니다.

 

서해선 대곡소사선(대곡~소사구간) 올해 개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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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토당초등학교, 능곡중학교, 능곡고등학교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가 주변에 모두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해 보입니다. 녹지는 바로 위쪽으로 지도공원과 작은 공원들이 군데군데 있어 가벼운 산책이나 여가생활을 보내기는 충분해 보이며, 한강까지 약 2km 떨어져 있지만 앞쪽으로 큰 건물들이 없어 일부 높은 세대는 한강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대평마트나 병원 등이 인근에 없어 생활인프라는 조금 부족해 보이는 구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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