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구리 수택동 재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3월 27일 구리시는 수택동 454-9번지 일대 수택동 재개발사업 정비계획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주민 의견 청취를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 후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로써 구리 수택동 일대 재개발이 본격추진되면서 6221세대가 매머드 단지가 탄생할 예정입니다.
수택동 (454-9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내용
- 사업명 : 수택동 재개발사업
- 사업위치 : 구리시 수택동 454-9번지 일원
- 사업면적 : 342,780㎡
- 건폐율 : 31.18%
- 용적률 : 249.95% 이하
- 건축규모 : 지하 2층~지상 38층, 40개 동
- 총세대수 : 6221세대(임대 313세대)
- 토지등소유자 : 4069명
수택동 454-9번지 일대는 사업면적만 342,780㎡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지입니다.
수택동 일대는 이전 2010년 5월 인창・수택 재정비촉지지구로 출발했지만 부동산 시장의 침체와 반대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2013년에 인창 A, 수택 A, 수택 B, 수택 C, 수택 F, 수택 G 구역이 해제되었습니다. 이후 4개 구역이 해제되면서 현재 인창 C, 수택 E, 수택 1 지구가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0년 말부터 구역이 해제된 일부 주민들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정비사업을 모색하면서 지난 2021년 구성된 (가칭) 수택동 재개발 추진준위위원회가 정비계획구역 지정을 위해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4개월 만에 70%를 달성하면서 2017년 구리시청에 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인안 서류를 접수하였습니다.
이후 주민공람 절차가 거쳐 2023년 7월 14일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이 와료되었습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받은 수택동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지상 최고 38층 규모 아파트 40개 동 총 6221세대를 건립할 예정입니다. 이중 임대는 313세대가 계획돼 있고 토지등소유자는 4069명으로 알려졌습니다.
수택동 일대 재개발, 평형별 세대수
| 평형 | 세대수 |
| 39㎡(17평) | 331세대(임대 313세대) |
| 51㎡(21평), 59㎡(25평) | 3400세대 |
| 74㎡(30평), 84㎡(35평) | 2128세대 |
| 116㎡ | 362세대 |
| 합계 | 6221세대 |
대규모 사업지인 만큼 4개 획지로 나눠 건립될 예정으로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청사, 학교(유치원)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택동 454-9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은 342,780㎡ 면적 중 1종일반주거지역이 약 59.73%, 2종일반주거지역이 40.27%로 이뤄져 있습니다.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수택동 재개발 사업은 구역면적의 약 80% 공동주택용지를 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 했습니다. 정비기반 시설 비율 30.2%를 기부채납하고 건축면적 74,942㎡(약 22,670평)에 건폐율 31.18%, 용적률 249.95%를 적용하게 됩니다.
공동주택 평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으로 39㎡ 331세대 / 51㎡, 59㎡ 3400세대 / 74㎡, 84㎡ 2128세대 / 116㎡ 362세대로 임대주택 313세대를 공급하게 됩니다.
수택동 일대 재개발 추정 분양가
추정비례율은 108.13%로 나와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추정비례율은 사업완료 후의 대지 및 건축물의 총수입 예상액에서 총사업비 추정액을 제한 비용을 종전의 토지 및 건축물의 추정가액으로 나눈 금액에 100%를 곱한 비율을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100%가 높으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는 기준이 됩니다. 이에 총수입 추정액은 3조 7855억 원, 총지출 추정액 2조 1224억 원, 종전자산 추정액 1조 5381억 원을 대입하면 추정비례율이 108.13%가 나옵니다.
여기에 권리자 분양가 추정액을 보면 17평형이 3억 2900만 원(평당 약 1566만 원) / 21평형이 4억 2400만 원(평당 약 2019 만원) / 25평형이 5억 1600만 원(평당 약 2064만 원) / 30평형 6억 800만 원(평당 2026만 원) / 34평형 6억 7700만 원(평당 1991만 원) / 48평형 9억 100만 원(평당 1877만 원)으로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수택동 일대 재개발 입지환경
수택동 재개발정비구역 교통환경을 보면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2024년 개통예정인 8호선 연장으로 인해 강남까지 20분 내로 진입이 가능해집니다. 아울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차량이동 시 도심 외각으로 이동이 편리합니다. 또한 GTX-B노선이 별내역에 예정돼 있습니다.
교육환경은 수택초등학교, 토평중학교, 구리여자중학교, 구리여자고등학교, 수택고등학교 등이 반경 1km 내에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합니다. 생활환경은 차량 10분 내외로 구리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아웃렛, 구리전통시장, 한양대학교구리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위쪽으로는 왕숙천이 가까이 있고 아래로는 장자호수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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