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천안 고속도로사업, 환경영향평가 돌입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의 교통량 분산을 위해 추진 중인 공주~천안고속도로사업이 국토교통부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들어가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입니다. 공주~천안 고속도로가 준공되면, 평택 동부고속화도로와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경부고속도로와 1번 국도 등 상습정체구간 해소와 교통량 분산, 천안,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 세종시 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를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공주~천안 고속도로 사업노선위치

 

공주~천안 고속도로 사업 환경영향평가 실시

공주~천안 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1조 3000억 원을 들여 총길이 39.4km에 폭 23.4m로 충남 공주시 정안면 정안 IC구간부터 천안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 일대를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이 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 확장구간은 10km, 신설구간 4차로는 29.4km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공주~천안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북측으로는 2024년 개통예정인 평택동부 고속화도로와 연결되고 남측으로는 천안~논산 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천안시와 아산시를 통과하고 용인~서울 고속도로, 영덕~오산 간 광역도로와 연계돼 남북 측 간선 도로망이 구축됩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제출을 시작으로 2020년 8월부터 2년에 걸쳐 국토교통부 적격성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2022년 7월 민자적격성 심사에서 BC 1.04가 나와 경제성을 확보해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조사 당시에는 지자체 간 노선 이견이 발생해 그동안 의견수렴과정을 진행해 원안대로 타당성이 인정되었습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4년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후속 절차를 거쳐 202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공주~천안 고속도로 사업이 황경영향평가에 돌입하면서 천안시를 비롯해 지자체들의 협의체 위원 추천과정을 거쳐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며, 국토교통부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개최하고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해 총 사업비 등 예산 규모를 확정해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공주~천안 고속도로가 구축되면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 1번 국도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해 교통정체를 크게 해소할 것으로 보이며, 경기도 오산과 평택 등 경기남부지역과 천안, 아산 등 충남 북부지역, 세종시 내 대규모 택지개발과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를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평택 동부고속화도로 노선위치

 

 

평택 동부고속화도로 지산 IC신설

평택 동부고속화도로는 평택시 죽백동에서 오산시 갈곶동까지 15.77km를 연결하는 왕복 4~6차선 자동차전용도로로 현재 1공구와 2공구로 나눠 공사중에 있습니다.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최근 당초 계획에 없었던 지산 IC를 새롭게 설치할 계획입니다. 지산 IC는 공사비 120억 원을 들여 평택시 지산동 손탄영광교회 인근에 들어설 예정으로 폭 7m의 진출입로 각 한 개 차선씩 설치하게 됩니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지산IC 신설은 올해 1월~3월까지 교통영향평가 변경, 환경보전방안을 신고하고 4월~6월까지 도로구역 변경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이후 7월부터는 감정평가와 보상을 진행해 2024년 말 완공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2023년 상반기 기준 공정률이 40%대를 보이고 있어 개통이 지연될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1번 국도나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을 오가던 도로가 1개 노선이 더 추가돼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동~오창 고속도로, 2026년 착공을 위해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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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행 및 구간별 개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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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철도 재추진, 경부선/호남선/전라선/경강선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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