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광명, 안양, 군포, 의왕 등 4개 시에 흐르고 있는 안양천 일대가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로 승인되었습니다.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자체는 도로나 하천으로 단절된 구역을 연계할 수 있고 직접운영이 가능합니다.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사업은 397,520㎡ 면적에 연장 28.8km의 길이를 광명, 안양, 군포, 의왕시가 공동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지방정원 조성사업
지방정원은 수목원과 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는 정원입니다. 현재 각 지역마다 정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주민들과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정원조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에 지방정원은 정원문화를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지역만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유형의 정원을 조성해 국민들의 정원활동과 산업 및 경제 등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지방정원은 경기도 양평군, 전라남도 담양군, 경상남도 거창군, 강원도 영월군에 조성돼 운영 중이며, 약 27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정원조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안양천이 지방정원예정지로 승인받아 향후 4개 지역을 관통하는 안양천이 크게 달라질 전망입니다. 지방정원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자체는 직접 관리를 통해 도로나 하천으로 단절된 구역을 연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안양천 지방정원 4개 지차체가 공동으로 조성
경기도 광명, 안양, 군포, 의왕 등 4개 지역을 광통하는 안양천은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로 지정되어 올해 실시설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안양천 지방정원은 397,520㎡ 면적에 연장 28.8km로 광명, 안양, 군포, 의왕시가 공동으로 조성하게 됩니다.
계획을 보면 광명시는 9.5km를 정원관리센터・정원놀이터・허브정원, 안양시 12.2km구간은 어르신 쉼터・벽면녹화, 군포시 3.6km는 수생식물정원, 의왕시 3.5km는 억새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4개의 지자체는 실시설계를 거쳐 경기도에 정원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정원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2028년 완료해 지방정원 운영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앞서 광명, 안양, 군포, 의왕 4개 지자체는 지난해 지방정원 지정을 위해 안양천 고도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공청회에서 녹지・여가・문화공간이 공존하는 청류, 교류, 풍류, 화류, 연류라는 주제로 각시에 특성에 맞게 조성하는 것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이 공청회에서 광명시 구간은 자연과 사람이 만나 커뮤니티를 만드는 교류공간으로 6개 테마정원, 안양시는 도심과 하천을 녹색으로 연결하는 청류공간으로 6개 테마정원, 군포시는 물길 따라 향기가 가득한 청류공간으로 3개 테마정원, 의왕시는 안양천 발원지의 공간을 사람이 채우는 풍류공간으로 4개 테마정원 계획안을 제시했습니다.
경기도는 안양천 일대 지방정원이 조성되면 광명, 안양, 군포, 의왕 등을 가로지르는 안양천이 여가를 즐기고,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 정원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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