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요금 8월부터 300인상, 지하철 10월부터 150원 인상

서울 버스요금이 8월 12일부터 300원이 인상되고 지하철 요금은 10월 7일부터 150원이 인상됩니다. 이는 대중교통 요금이상이 있은 2015년 6월 이후 8년 만입니다.

 

버스요금이 인상되면 기존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바뀌고 마을버스는 900원에서 1200원,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으로 700원이 인상됩니다. 서울 지하철 요금은 올해 150원 인상후 내년 하반기에 150원이 더 오를 예정으로 1년 사이에 300원이 오르게 됩니다.

 

서울 대중교통(버스요금, 지하철요금) 인상

 

구분		인상폭	최종요금
버스	간선・지선버스	300원	1500원
	순환・차등버스	300원	1400원
	광역버스	700원	3000원
	마을버스	300원	1200원
	심야버스	350원	2500원
지하철	1차인상(2023년 10월 7일)	150원	1400원
	2차인상(2024년 하반기)	150원	1550원

버스 종류별로 인상폭을 보면 간선・지선버스와 순환・차등버스 마을버스는 300원, 심야버스는 300원이 인상되고 광역버스가 제일 많은 인상폭인 700원이 오르게 됩니다. 지하철은 내년 하반기에 추가로 150원이 오를 예정이기 때문에 1년 안에 300원이 인상됩니다.

 

서울시는 지하철 요금을 올해 4월에 300원을 인상하려고 했지만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발맞춰 하반기로 연기해 올해와 내년에 각각 150원 인상안으로 결정했습니다.

 

이번 서울 대중교통인상으로 직장인 및 시민들의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에 따라 부산, 대전, 대구 등도 교통요금 적자 해소를 위해 줄줄이 인상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부산시는 지하철 요금 1300원에서 300~400원 인상하고 시내버스 요금은 1200원에서 400원 인상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전시는 요금인산을 건의한 상태고 대구시는 적정 요금 검토 용역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알뜰교통카드가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고 카드사의 추가 할인 혜택 등을 더해서 최대 30%까지 대중교통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알뜰교통카드 선택시 신중

 

대중교통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에 대해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이 알들 교통카드는 앱을 통해 정류장까지 도보나 자전거를 이용해 이동한 거리를 감안해 대중교통 운임의 일정 비율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카드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2023년 알뜰교통카드 신청정보 및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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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할인 혜택은 카드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하게 확인이 필요합니다.

하나카드 '알뜰교통 my pass 마패'는 할인율이 20%로 가장 높지만 전월 실적이 50만 원 이상부터 적용되고 있습니다. BC카드의 '바로 알뜰교통플러스'는 전원실적이 30만 원 이상이어야 15%의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또 현대카드 'Z work'는 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 금액을 10%를 할인해주고 있지만 한도는 전월 실적에 따라 다릅니다. 이외에 연회비 없는 체크카드도 있어 꼼꼼하게 확인 후 알뜰교통카드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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