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함에 따라 상계동을 중심으로 노원구 노후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중계그린아파트는 이번달 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해 재건축 대열에 진입할 예정입니다. 이 단지는 현재 3481세대로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노원 중계그린 아파트 안전진단 준비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 502-1번지 일대에 위치한 중계그린 아파트는 지상 7층~15층, 25개 동 규모 총 3481세대의 단지입니다. 이 단지는 1990년 9월 준공돼 올해 33년 차 맞는 아파트로 건폐율 17%, 용적률은 191%입니다. 세대별 평수는 17평(976세대), 19평(344세대), 21평(1645세대), 26평(172세대)으로 소형평수로 구성 된 아파트로 대지지분은 평균 약 9.7평입니다.
중계그린은 재건축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10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지만 이후 금리인상과 부동산 침체 등으로 소강상태였다가 최근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빠르면 이달 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해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후 중계그린은 계획대로 진행되면 하계장미처럼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건축 방향을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노원구는 올해 상계동, 하계동, 월계동 등에서 총 7개 단지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습니다. 중계동에서는 서울시가 안전진단을 완화한 이후 중계그린이 정밀안전진단을 계획하고 있고, 중계주공 4・5단지가 지난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으며, 6・7・8단지는 이번달 통과했습니다. 중계무기개 아파트와 건영 2차, 경남롯데상아, 현대 2차, 동진아파트도 예비안전진단만 통과한 상태입니다. 또 하계동 장비 6단지는 이달 신속통합기획 관련 공고를 내고 업체선정에 돌입했습니다.
노원 중계그린 아파트 입지
중계그린 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중계역에 바로 붙어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대중교통 이용과 차량이동시 동부간선도로 진입이 편리합니다. 교육환경을 보면 중원초등학교를 품고 있으며 , 인근 300m 내 학교들이 즐비합니다. 청계초등학교, 중평초등학교, 중평중학교, 중원중학교, 서울아이티고등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 등이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생활환경은 홈플러스, 아웃렛, 영화관,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의료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또한 바로옆으로 중랑천과 합쳐지는 당헌천이 흐르고 있고 중계근린공원, 마들근린공원 등과 어린이 공원이 다수 있어 친환경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습니다.
노원 중계그린 아파트 시세
노원구 일대가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활발해져 이들 지역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의 중저가 및 구축 단지 아파트 가격이 전주 대비 0.05%상승했고 매매가는 1년 3개월 만에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노원 중계그린 아파트 2023년 3월~5월 거래 시세를 보면 17평이 4억~4억 1000만원, 19평이 4억~5억 원, 21평이 4억 9000만 원~5억 3000만 원, 26평이 5억 7000만 원~5억 95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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