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교통난 해소와 서북부권~동남부권 간 광역도로망 구축을 위해 자유로 지하화 건설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조성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양시는 이산포IC까지 지하고속도로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이산포연장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민간사업시행자와 협의해 고양시 가양대교 현천 JC~이산포 IC까지15km 구간을 연장해 지하고속도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 조사 용역’을 올해 1월부터 오는 7월까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번용역은 통일로, 자유로, 고양대로 등 교통정체가 심한 주요 도로의 개선안을 마련해 향후 도로개선 및 재구조화 방안 타당성을 조사하게 됩니다. 아울러 이 용역은 주요 출퇴근 도로인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조성안도 포함돼 있습니다.
자유로~강변북로는 고양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할 경우 대표적인 도로로 일일교통량이 20만 대~25만 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출퇴근시간대 정체구간은 시속 10km대로 교통체증이 심각한 구간입니다. 또한 고양시 장항공공주택, 일산테크노밸리, 창릉신도시, 파주운정지구 개발사업으로 교통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고양시는 국토교통부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서울시 강변북로 재구조화 용역 등과 연계해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입니다.
출퇴근길 교통정체가 심한 자유로~강변북로~양재 IC구간이 지하고속도로로 연결되면 고양에서 강남까지 303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사업내용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는 총 사업비는 2조 6000억원~3조원 정도를 투입해 경부고속도로가 끝나는 지점인 양재 IC부터 자유로 고양 현천 JC까지 40m 이상 대심도에 33.5km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올해 하반기 주민설명회 등을 포함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제3자 공고와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 기흥 IC에서 양재 IC 구간 26km 길이를 4~6차로 지하고속도로를 짓는 사업을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사업비는 약 3조 8000억원이 투입돼 지난 2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하고속도로의 장점은?
지하도로는 지하 20~30m 중심도 및 지하 40~80m에 이르는 깊이 대심도에 건설하는 도로를 말합니다. 지하도로는 토지보상 문제나 주민들 간의 갈등이 상대적으로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지하도로구간은 시속 80~100m까지 속도를 낼수 있고 지상구간도 교통량을 분산해 운행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이에따라 2021년에는 서울 서부간선도로 지하도로 10.3km 구간, 신월여의지하도로 7.5km가 개통해 운행중에 있습니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기흥IC~서울 양재 IC구간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서울시는 강변북로 영동대교~가양대교 구간 지하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양재 IC~한남 IC구간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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