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비를 확보해 사업 본격화를 위해 오는 7월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총사업비는 약 1500억 원으로 기본계획수립비 총 5억 원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2029년까지 기존 교통수단과 새로운 도심항공교통(UAM) 간 효율적인 결합을 통해 미래형 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2029년까지 구축
대전역은 하루 평균 약 3만 7 청명으로 서울과 동대구에 이어 전국적으로 3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역입니다. 하지만 신도심으로 중심지가 이동하고 있는 대전역이 최근 대전역세권 개발계획과 혁신도시 계획 등을 준비하고 있는 대전시가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건립이 확정되면서 다시 한번 활력을 되찾을 예정입니다.
이 사업은 78,620㎡ 부지에 총 사업비 약 1500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미래형 환승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내년 하반기에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2026년에 착공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곳에는 수직이작률장(버디포트)과 선상 문화공원 등이 들어서고 완공되면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등의 모빌리티와 기존 철도와 버스・간선급행버스(BRT) 등의 환승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환승시간이 현재 3~4분대에서 2~3분으로 1분 정도 단축됩니다.
대전역 대합실과 같은 높이인 남측 선상 주차장은 여행자만 승하차하는 환승정차구역 시설과 시내버스, 간선급행버스(BRT), 택시 등의 대중교통 환승공간으로 마련하게 됩니다. 또 신안동 역사공원 인근에 예정되어 있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정거장이 대전역 동광장 하부 지하차도로 이동해 직접 연결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전시는 지난 3월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강릉, 창원, 평택시 등과 함께 4개 도시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합동회의를 두차례나 진행해 기본계획 수립비 및 지방비 확보와 지자체별 총괄계획단 구성 및 운영에 필요한 자문 수당 등 행정적 지원, 국가 법령계획 반영 및 이에 근거한 사업비 지원 방안 등 기본 추진방향을 결정했습니다.
7월에 용역을 발주해 이 과정에서 광역교통 허브 기능과 모빌리티 상용화 등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대전역 주변의 도심융합특구, 역세권 개발사업 등과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려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재정사업과 민간투자 방식 등을 모두 열어두고 사업방식도 동시에 검토할 방침입니다.
따라서 용역발주 후 교통・건축・도시계획・모빌리티 등 분양별 민간전문가를 중심으로 총괄계획단을 구성해 사전준비를 철저하게 할 예정입니다. 또한 향후 UAM 상용화를 위한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촉진의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도신항공교통(UAM) 규제 문제 등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대전시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가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되고 최첨단 교통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전역 주변으로 진행 중인 도시융합특구와 혁신도시, 역세권 개발사업 등의 주요 사업들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전~세종~충청권(청주)광역철도, 청주 지하철 도심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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