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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동(87-177번지)일대, 신속통합기획안 추진내용

@정보알림이@ 202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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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어 본격적인 재개발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가리봉동 일대 노후화된 밀집지역을 서남권 광역 일자리 중심의 G밸리의 배후 주거지로 변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는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간소화된 절차를 통해 올해 안으로 정비계획 결정을 완료할 방침입니다.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 조감도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 조감도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 신속통합으로 재개발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 재개발 후보지가 신속통합기획안이 확정되어 첨단 산업지역으로 변화해 가는 이 일대의 주거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본격적으로 조성하게 됩니다.

 

가리봉동 일대는 2003년 구로공단의 배후지로 뉴타운으로 지정되었지만 10년간 재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해 2014년에는 지구 해제를 겪으며 사실상 재개발 사업이 무산되었습니다. 이후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으로 지정되어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이곳 일대는 한국형 실리콘밸리로 불리고 있는 192만 583㎡(약 58만평) 부지에 달하는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인 G밸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정보기술(IT) 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하고 있지만 배후주거지인 가리봉동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주거환경이 열악해 재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또한 2040 도시기본계획에서 가산・대림 광역중심으로 국제경쟁 혁신축 상에 위치해 있어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 역세권에 가까운 일부분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로 종상향했습니다. 이에 따라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는 전문인력과 청년이 모이는 사남권의 활력있는 주거단지 계획을 위해 40,552㎡ 부지에 지상최고 39층 내외 높이로 약 1179세대를 건립하게 됩니다. 또한 G밸리 배후주거 단지를 목표로 4가지 계획원칙인 단절된 구로~가산 G밸리를 잇는 열린단지 조성, 남구로역 역세권과 연결되는 복합주거단지 조성,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창출, 지형의 단차를 활용한 생활 편의시설 조성 및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 단지배치도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 단지배치도

 

1. 구로~가산 G밸리를 잇는 열린단지 조성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가 구로 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사이에 있는점을 감안해 단절된 두 개의 산업단지를 연결할 수 있도록 열린단지로 조성하게 됩니다. 이를 위해 도시철도 7호선 통과구간 상부에 통경축과 공공보행통로를 12m를 조성해 남구로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보행동선을 연결해 지역 간 소통을 유도할 방침입니다.

 

2. 남구로역 역세권과 연결되는 복합주거단지 조성

남구로역과 연결되는 역세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역 주변 우마길 저층부에서 연도형 상가를 계획해 기존 상권을 연결하고, 공공보행통로변에 있는 저층부에 공공임대상가를 약 30호를 배치할 계획입니다. 

 

3.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형성

가리봉동 87-177번지 일대 인근에 위치한 학교 일조영향 규제를 받는 부분 외에는 최고 39층 내외로 층수를 유연하게 배치해 다양한 주동을 통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됩니다. 인접한 영일초등학교 일조권 제약에 따라 학교와 붙어있는 곳은 일조 영향을 고려해 6층~24층으로 계획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맞출 예정입니다.

 

4. 지형의 단차를 활용해 생활 편의시설 조성

이 구역 내 경사지형의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에 생활편의시설을 배치해 보행자에게는 편리하게 진입이 가능하게 하고, 주민에게는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도울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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